개봉: 2009.07.29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평점: 9.13
영화 국가대표 소개
국가대표는 2009년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은 선수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개봉 당시 83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촬영된 실제 경기 장면,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정우, 김동욱, 성동일, 김지석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대표의 줄거리, 주요 배우들의 활약, 촬영지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영화 국가대표의 줄거리
영화 국가대표의 줄거리는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 스키점프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차헌태(하정우)는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되었으나,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에 돌아옵니다. 그는 평창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아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훈련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개인적인 동기만 앞세운 채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방종삼 코치(성동일)의 엄격한 지도 아래 훈련을 거듭하면서, 헌태는 점차 스키점프의
매력과 스포츠 정신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팀원들의 사연과 캐릭터 소개
- 최흥철(김동욱): 잘나가던 스키 유망주였지만 약물문제로 그만두고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고 있었고 처음 방코치에게 국가대표 제의를 받았을 때는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군면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코치의딸 수연에게 반해서 합류했습니다. 여자만 쫓아다니는 개그 캐릭터로써 배역을 잘 소화했습니다.
- 강칠구(김지석) :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동생 봉구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던 중에 군대 면제를 받기위해서 국가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재미를 주는 캐릭터입니다.
- 마재복(최재환): 고깃집 사장의 아들로 나오고 아버지 뜻대로 살아온 캐릭터였습니다. 다시 스키를 타겠다고 아버지의 뜻을 뒤로 하고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성실한 성격의 팀원으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캐릭터입니다.
- 강봉구(이재응): 칠구의 동생으로 좀 모자라지만 중요할때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캐릭터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모였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한 팀으로 뭉쳐갑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국제 대회 출전 장면이 그려지며, 팀원들이 힘을 합쳐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2. 국가대표의 주요 배우와 열연
국가대표는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하정우 (차헌태 역)
하정우는 미국 입양아라는 복잡한 사연을 가진 차헌태를 제대로 소화해서 연기했습니다. 처음에는 반항적이고 냉소적이였지만 점차 스키점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성동일 (방종삼 코치 역)
성동일은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는 코치인 방종삼을 연기했습니다. 자신의 과거 실패를 딛고 선수들을 진심으로 이끌며 팀워크를 강조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동욱 (최흥철 역)
방종삼 코치의 딸 방수연을 좋아하며 재미 요소가 되어준 최흥철 역을 소화해냈습니다. 특유의 능글스러움이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연기했습니다.
김지석 (강칠구 역)
김지석은 동생 봉구와 할머니를 아끼는 든든한 가장으로써 조용하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잘 연기했습니다.
최재환 (마재복 역)
최재환은 조용하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선수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재응 (강봉구 역)
이재응은 4차원적인 느낌의 재미를 주며 동시에 팀의 정신적인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 촬영지 및 비하인드 스토리
국가대표의 촬영지는 영화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주요 촬영지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
-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 실제 국제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촬영되어 현장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 횡성 일대: 선수들의 훈련과 개인적인 에피소드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 실제 경기장 촬영: 영화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경기장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 실제 경기장 촬영: 배우들은 스키점프 훈련을 직접 받았고 일부 장면은 대역 없이 직접 촬영되었습니다.
- 고난도 촬영 기술을 사용: 고공 촬영을 위해 와이어와 CG 기술이 적극 활용되었습니다.
- 하정우의 부상 투혼: 하정우는 촬영 도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촬영을 강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 국가대표의 흥행 성과 및 평가
영화 국가대표는 개봉 후 약 8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스포츠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평론가 평가
- "스포츠 영화 이상의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 "배우들의 열연과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명작."
수상 내역
- 2009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성동일)
- 2009년 대종상: 기술상 (특수촬영 부문)
한국 스포츠 영화의 대표작, 국가대표
국가대표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실화 영화로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웅장한 경기장이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팀워크, 개인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이 영화는 스포츠 영화의 교과서로 불릴 만합니다. 감동적인 내용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대표를 꼭!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